쿠바 출신 채프먼, MLB 왼손 구원 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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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 왼손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좌완 구원 투수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채프먼은 30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에 등판해 트래비스 다노와 숀 머피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빅리그 통산 탈삼진을 1천197개로 늘린 채프먼은 빅리그에서 16년 동안 뛴 빌리 와그너(1천196개)를 넘어 역대 왼손 불펜으로 최다 탈삼진을 낚은 투수가 됐다.
2010년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 등 6개 팀을 거쳐 15년째 활약 중이다.
시속 160㎞를 넘나드는 광속구를 앞세워 통산 323세이브를 거둔 채프먼은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채프먼은 30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에 등판해 트래비스 다노와 숀 머피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빅리그 통산 탈삼진을 1천197개로 늘린 채프먼은 빅리그에서 16년 동안 뛴 빌리 와그너(1천196개)를 넘어 역대 왼손 불펜으로 최다 탈삼진을 낚은 투수가 됐다.
2010년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 등 6개 팀을 거쳐 15년째 활약 중이다.
시속 160㎞를 넘나드는 광속구를 앞세워 통산 323세이브를 거둔 채프먼은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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