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논문 리뷰] 알파폴드 3의 대항마들

글 남궁석 SLMS 대표
최근 단백질 구조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과 관련해 주목을 끈 소식이 있다. 구글의 계열사인 딥마인드와 이소모픽랩이 개발한 ‘알파폴드 3’의 등장이다. 기존 알파폴드의 한계를 넘어서 단백질과 DNA, RNA, 소분자 물질 등 다양한 생체물질과의 복합체 구조를 예측하게 된 것은 알파폴드와 같은 AI 기반 예측 기술이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전까지 오픈소스로 공개됐던 알파폴드 2와 달리 알파폴드 3에서는 코드가 공개되지 않고, 웹사이트를 통해 한정된 기능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약개발 등에 직접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단백질과 소분자 물질간의 복합체 구조 예측 등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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