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휴양림, 반려동물 동반 객실 시범 운영

경북 경주시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토함산자연휴양림의 한 객실을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로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숲나들e' 웹사이트로 예약받아 숲속의집 내 한 객실을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로 운영한다. 최근 산림휴양 활동 때 반려동물과 함께 다니는 사례가 증가해 이용자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공단은 반응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미등록 반려견이나 맹견 8종은 입장이 제한된다. 주낙영 시장은 "반려동물 동반 객실 운영으로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이 우리 시에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