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로켓 H3 3호기 발사…지구 관측위성 탑재
입력
수정
일본의 새로운 주력 대형 로켓인 H3 3호기가 1일 발사됐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 12시 6분께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3 3호기를 발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H3 3호기에는 지구 관측위성 '다이치 4호'가 탑재됐다.
이 위성에는 야간 관측 가능 레이더가 장착돼 화산 활동이나 재해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위성 발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한 H3는 현재 주력 기종인 H2A의 후속 모델이다. H3는 H2A보다 엔진 1기당 추진력이 약 40% 강하고, 발사 비용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JAXA가 지난해 3월 발사한 H3 1호기는 2단 엔진 점화 장치 이상으로 임무 달성에 실패했고, 올해 2월 쏘아 올린 H3 2호기는 성공했다.
/연합뉴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 12시 6분께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H3 3호기를 발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H3 3호기에는 지구 관측위성 '다이치 4호'가 탑재됐다.
이 위성에는 야간 관측 가능 레이더가 장착돼 화산 활동이나 재해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위성 발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한 H3는 현재 주력 기종인 H2A의 후속 모델이다. H3는 H2A보다 엔진 1기당 추진력이 약 40% 강하고, 발사 비용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JAXA가 지난해 3월 발사한 H3 1호기는 2단 엔진 점화 장치 이상으로 임무 달성에 실패했고, 올해 2월 쏘아 올린 H3 2호기는 성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