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 '우울'…체감경기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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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지수가 하락해 기준치 100을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 19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전망치가 7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제조업체 BSI는 지난 2분기에는 102를 기록했으나 체감경기 악화에 따라 1분기 만에 다시 기준치 미만으로 내려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인천 기업들은 소비 둔화, 내수부진 지속, 원자재·유가 상승 우려, 고금리에 따른 자금·투자 여건 악화 등으로 3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BSI는 식음료 100, 자동차·부품 89, 기계·장비 76, 화장품 73, 전자제품·통신 57 등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체감경기 악화에 따라 투자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자금 지원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며 "유가·원자재가·환율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 19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전망치가 75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 제조업체 BSI는 지난 2분기에는 102를 기록했으나 체감경기 악화에 따라 1분기 만에 다시 기준치 미만으로 내려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인천 기업들은 소비 둔화, 내수부진 지속, 원자재·유가 상승 우려, 고금리에 따른 자금·투자 여건 악화 등으로 3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BSI는 식음료 100, 자동차·부품 89, 기계·장비 76, 화장품 73, 전자제품·통신 57 등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체감경기 악화에 따라 투자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한 자금 지원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며 "유가·원자재가·환율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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