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뭐꼬!!"…야구장 함성 품은 카톡, 신규 이모티콘 9종 출시

카카오, 9종 신규 이모티콘 출시
24가지 다양한 감정 담정 묘사
지난 4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최혁 한국경제신문 기자
카카오가 국내 야구팬들을 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카카오는 2일 한국프로야구(KBO)를 포함해 LG트윈스·kt 위즈·NC 다이노스·두산베어스·롯데자이언츠·삼성라이온즈·한화이글스·키움히어로즈 등 총 9종의 신규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신규 이모티콘엔 다양한 야구 요소가 접목됐다.이번 이모티콘은 카카오 인기 캐릭터 '슈야와 토야'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이모티콘 캐릭터는 각 구단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으로 묘사됐다. 야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느낄 수 있는 24가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야구팬들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구단별 특색을 나타내는 응원 메시지를 담아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즐거움을 더했다. 예컨대 LG트윈스의 경우 "무적LG"라고 적힌 이모티콘이 눈길을 끈다.
kt 위즈는 "지금부터 시작이야", NC 다이노스는 "거침없이 가자", 두산베어스는 "허슬두" 등의 문구가 적힌 이모티콘이 포함돼 있다. 롯데자이언츠 이모티콘엔 "마!!", 삼성라이온즈 이모티콘엔 "뭐꼬!!"라는 문구가 담겼다.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는 각각 "최강한화", "영웅출정" 등의 문구로 팬심을 노린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이모티콘과 함께 많은 야구팬들이 색다른 응원 문화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