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임직원, 한사랑마을서 봉사활동…기부금 2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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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13년째 한사랑마을서 봉사활동 진행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임직원 75여명은 2일 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3년째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회 임직원들은 원내에서 장애우 생활실 청소, 목욕, 식사 보조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평소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우와 함께 물놀이 캠프를 진행했다.김진억 금융투자협회 대외정책본부장은 "이번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마음이 오히려 따뜻해지는 값진 경험이고,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서 회장은 전문적인 치료와 특화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우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30여년 간 헌신해온 한사랑마을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장애우들에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는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집과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배식봉사 등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금융투자업계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김치페어'를 비롯해 '겨울나기 연탄배달'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