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바다, 포구가 어우러진 낭만 사하

부산하면 사하
사하하면 다대포
다대포 몰운대
낙동정맥의 끝자락인 사하는 예로부터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진 포구와 물류의 중심지였다.다대포는 조선시대 수군첨절제사의 진영인 다대포진이 설치된 군사적 요충지로, 오늘날에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여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다대포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은 가족 단위 피서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부드러운 모래밭, 평균 수온 21.6℃, 해안에서 300m 거리의 바다까지 수심이 1.5m 안팎으로 온가족 물놀이를 즐기기 그만이다. 일대 다대포해양레포츠센터가 자리해 패들보드, 서핑보드, 땅콩 보트, 연과 보드를 결합한 카이트보딩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도 두루 배울 수 있다.
일몰 무렵 다대포
최근 수년간의 연안정비 사업을 거쳐 다대포 일대는 몰운대, 다대포패총·객사,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등 다채로운 관광지와 문화유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대표적인 명소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분수 바닥 면적 2538㎡, 분수 원형 지름 60m, 최대 물높이 55m, 물 분사 노즐 1052개, 조명 1160개 등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고, 고우니 생태길, 해변공원 등과도 이어져 코스처럼 둘러보기도 좋다. 한편 오는 7월 26일~28일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8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리니 여행 시 참고하자.

사하 여행 정보

핫스폿 // 낙동강하구아미산전망대
지난 2011년 2월 개관한 아미산전망대는 지상 3층, 연면적 1309㎡ 규모로 독특한 외형으로도 유명하다. 측면에서 보면 새가 앉아있는 모습이고, 위에서 보면 모래톱 2개가 붙어있는 모습을 이룬다. 모래섬, 철새, 낙종 등 천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건물 바깥의 계단을 따라 ‘낙동강 삼각주’의 실물을 만날 수 있기도 하다.
아미산전망대 생태탐방로
감천문화마을
마을재생 프로젝트의 롤모델이 되는 감천문화마을은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며 형성된 계단식 마을이다. 세월과 함께 찾아오는 이가 끊긴 대중목욕탕은 옛 흔적을 잘 남긴 채 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났고, 버려진 건물 등은 다양한 세대가 찾아오는 게스트하우스, 작은박물관으로 거듭났다. 기념품숍, 감내카페, 감내맛집 등 마을 주민과 예술인들의 작업, 여행객들이 하나되어 어우러지는 속 깊은 마을이다.
감천문화마을
(자료 제공 = 사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