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나를 잡아"…안신애, 휘몰아치는 '고품격 감성' [신곡in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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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n가요]
안신애, 3일 새 싱글 '디어 시티' 발매
도시의 삶에서 느끼는 감정 담아
소울풀한 영국풍 팝 발라드 '홀드 미 나우'
힘 있고 절절한 보컬·강력한 공감 메시지
안신애는 3일 오후 6시 새 싱글 '디어 시티(Dear City)'를 공개했다.'디어 시티'는 아티스트이자 인간 안신애가 자연과 도시를 오가며 느낀 점을 표현하는 2부작 프로젝트 앨범 중 첫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홀드 미 나우(Hold Me Now)'를 비롯해 '비효율적 사랑', '바람곁에', '홀드 미 나우' 인스트루먼탈 버전까지 총 4개의 트록을 통해 차갑고 빠른 도시의 삶에 상처받은 마음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각각 '고통', '사랑', '포용'이라는 주제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홀드 미 나우'는 소울풀한 영국풍의 팝 발라드로, 앨범의 첫 번째 주제인 '고통'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듣는 순간 마음을 편안하게 먹게 된다. 반면 귀는 쫑긋해진다. 잔잔한 피아노 연주를 타고 안신애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흐른다. 힘 있고 절절한 목소리는 그 자체로 뭉클한 감정을 준다.
Baby won't you hold me now
Baby won't you hold me now
무너지는 나를 잡아
떨어지지 않게
두 발로 서게
Every time I close my eyes
I feel like I just want to cry
하늘과 땅 그 어디 중간쯤에 내 자리
나 갈 곳 있게 Please
Hold me now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