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망 가스기구 '서울달', 비 예보에 개장행사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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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고려"…변경된 일정은 추후 안내 서울시는 우천 예보로 오는 6일 영등포구 여의도근린공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서울달' 개장행사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최고 130m 높이까지 올라 한강과 여의도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시는 당초 6일 개장식을 열고 서울달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행사를 취소했다.
장마·태풍·무더위 등 여러 기후요건을 고려해 추후 '피크닉' 콘셉트로 개장행사를 열 예정이다. 변경된 일정은 공식 누리집(www.seouldroneshow.com)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eouldroneshow_official)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행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달은 항공안전법에 따라 한 달간 항공기술원의 점검을 받은 끝에 3일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달을 시범 운영한 뒤 23일부터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 서울시민 2천500명을 초청해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시민 초청은 25개 자치구별로 100명씩 한강 및 여의도공원과 관련한 사연을 접수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합뉴스
시는 당초 6일 개장식을 열고 서울달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행사를 취소했다.
장마·태풍·무더위 등 여러 기후요건을 고려해 추후 '피크닉' 콘셉트로 개장행사를 열 예정이다. 변경된 일정은 공식 누리집(www.seouldroneshow.com)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eouldroneshow_official)에서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행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달은 항공안전법에 따라 한 달간 항공기술원의 점검을 받은 끝에 3일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달을 시범 운영한 뒤 23일부터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 서울시민 2천500명을 초청해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시민 초청은 25개 자치구별로 100명씩 한강 및 여의도공원과 관련한 사연을 접수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