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약세에 미국채금리 하락,뉴욕증시 혼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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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신규일자리,실업수당청구건 노동시장 둔화 나타내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경제 지표들이 잇따른 가운데 3일(현지시간) 10년만기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뉴욕증시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테슬라 랠리 계속, 엔비디아 하락
오후 1시 조기폐장, 4일은 공휴일로 문닫아
전 날 5,509포인트로 마감한 S&P500(SPX)는 이 날 5,515포인트로 0.1% 상승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DJIA)는 0.1%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나스닥종합(COMP) 은 0.1% 올랐다. 개장전에 발표된 급여처리회사 ADP의 6월 신규일자리 수치와 임금 증가율이 예상보다 적고, 지난주 실업수당청구건수는 1년만에 최고 건수로 예상보다 높아 노동시장 약세가 확연해지자 국채 금리는 내렸다.
10년만기 미국채는 전날보다 3.4bp(1bp=0.01%) 하락한 4.401%를 기록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이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합병 예비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개장초 10% 급등했다. 테슬라(TSLA)는 전날에 이어 3% 급등해 237달러를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좋았던 납품 보고서 이후 랠리를 이어갔다. 엔비디아(NVDA)는 0.4%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 날 뉴욕증권 거래소는 동부표준시로 오후 1시에 폐장되며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모든 금융시장이 문을 닫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회의의 의사록은 이 날 폐장 1시간 후인 동부표준시 2시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