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개발 가시화…동대문구 "청량개벽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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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에 선정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로 선정된 청량리역에 대해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해 청량리역 일대를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이란 허용되는 건축물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각종 개발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 구역을 말한다.
구는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에 청량리역을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로 신청했고, 지난 1일 후보지 16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해 구도심인 청량리 일대를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공간으로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가 세부 개발계획을 담은 '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사업대상지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선정은 청량리역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청량개벽'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청량리역 일대를 교통·상업·문화·업무의 요충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구는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에 청량리역을 공간혁신구역 후보지로 신청했고, 지난 1일 후보지 16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해 구도심인 청량리 일대를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공간으로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가 세부 개발계획을 담은 '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사업대상지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선정은 청량리역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청량개벽'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청량리역 일대를 교통·상업·문화·업무의 요충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시,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