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킬러!…울산 주민규, '수원FC전 7경기 연속골' 정조준
입력
수정
제주서 2경기 이어 울산 유니폼 입고도 수원FC 상대 4경기 연속 '골맛'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골잡이' 주민규(울산)가 수원FC전 7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를 치른다.
20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2로 발목이 잡힌 울산은 무패행진을 6경기(4승 2무)에서 끝내고, 1위 자리까지 김천 상무에 내준 채 2위로 내려앉았다.
김천(승점 39)에 승점 1 뒤지는 울산(승점 38)은 이번 수원FC와 대결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과 함께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뿐이다. 수원FC를 상대로 원정에 나서는 울산의 '믿는 구석'은 주민규다.
2023년 1월 울산에 합류한 주민규는 이후 수원FC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2023년 3골·2024년 1골)을 따냈다.
울산 입단 이후 수원FC전에서 한 번도 공격포인트를 놓친 적이 없는 진정한 '수원FC 킬러'다. 여기에 2022년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수원FC를 상대로 작성한 2경기 연속골을 보태면 지금까지 6경기 연속골을 작성 중이다.
제주에서 시작해 울산으로 이어지는 주민규의 '수원FC 킬러' 본능이 울산을 선두 자리로 되돌려 놓을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이번 시즌 7골(4도움)을 기록한 주민규는 득점 공동 선두인 이승우(수원FC), 야고(강원),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이상 9골)에 2골 뒤져 있다. 수원FC만 만나면 발끝이 더 뜨거워지는 주민규가 이번에도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2년 연속 K리그1 득점왕 등극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는 허벅지 뒤 근육이 좋지 않아 지난 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결장할 전망이어서 주민규와의 '골잡이 대결'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주민규뿐만 아니라 울산 역시 수원FC의 최고 천적으로 손꼽힌다.
울산은 역대 전적에서 수원FC에 12승 1무 1패로 앞서고 있다.
여기에 2021년 10월 2일 수원FC 상대 3-0 승리를 기점으로 9경기 전승 행진도 이어오고 있다.
수원FC를 상대로 9연승을 거두는 동안 무려 24골을 쏟아낸 울산은 직전 포항전 패배의 분위기를 씻어내고 선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뿐이다. 한편, 20라운드에서 대구FC를 잡고 3연승 행진에 선두 탈환까지 성공한 김천은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전용구장에서 최근 3연패에 7경기 무승(3무 4패)에 빠진 9위 인천을 상대한다.
3연승의 신바람을 내달린 FC서울은 8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6일 제주도 원정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20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5-1로 완파한 서울은 아직 페널티킥 득점(1골)밖에 없는 제시 린가드의 시즌 마수걸이 필드골에 기대를 건다.
이밖에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의 최악 부진 속에 꼴찌에서 허덕이는 전북(승점 16)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연패에 빠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8)을 상대로 최하위 탈출에 도전한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일정
▲ 5일(금)
인천-김천(인천전용구장)
수원FC-울산(수원종합운동장·이상 19시30분)
▲ 6일(토)
제주-서울(19시·제주월드컵경기장)
대구-포항(19시30분·DGB대구은행파크)
▲ 7일(일)
대전-전북(대전월드컵경기장)
강원-광주(강릉종합운동장·이상 19:00)
/연합뉴스
20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2로 발목이 잡힌 울산은 무패행진을 6경기(4승 2무)에서 끝내고, 1위 자리까지 김천 상무에 내준 채 2위로 내려앉았다.
김천(승점 39)에 승점 1 뒤지는 울산(승점 38)은 이번 수원FC와 대결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과 함께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뿐이다. 수원FC를 상대로 원정에 나서는 울산의 '믿는 구석'은 주민규다.
2023년 1월 울산에 합류한 주민규는 이후 수원FC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2023년 3골·2024년 1골)을 따냈다.
울산 입단 이후 수원FC전에서 한 번도 공격포인트를 놓친 적이 없는 진정한 '수원FC 킬러'다. 여기에 2022년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수원FC를 상대로 작성한 2경기 연속골을 보태면 지금까지 6경기 연속골을 작성 중이다.
제주에서 시작해 울산으로 이어지는 주민규의 '수원FC 킬러' 본능이 울산을 선두 자리로 되돌려 놓을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이번 시즌 7골(4도움)을 기록한 주민규는 득점 공동 선두인 이승우(수원FC), 야고(강원),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이상 9골)에 2골 뒤져 있다. 수원FC만 만나면 발끝이 더 뜨거워지는 주민규가 이번에도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2년 연속 K리그1 득점왕 등극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는 허벅지 뒤 근육이 좋지 않아 지난 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결장할 전망이어서 주민규와의 '골잡이 대결'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주민규뿐만 아니라 울산 역시 수원FC의 최고 천적으로 손꼽힌다.
울산은 역대 전적에서 수원FC에 12승 1무 1패로 앞서고 있다.
여기에 2021년 10월 2일 수원FC 상대 3-0 승리를 기점으로 9경기 전승 행진도 이어오고 있다.
수원FC를 상대로 9연승을 거두는 동안 무려 24골을 쏟아낸 울산은 직전 포항전 패배의 분위기를 씻어내고 선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뿐이다. 한편, 20라운드에서 대구FC를 잡고 3연승 행진에 선두 탈환까지 성공한 김천은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전용구장에서 최근 3연패에 7경기 무승(3무 4패)에 빠진 9위 인천을 상대한다.
3연승의 신바람을 내달린 FC서울은 8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6일 제주도 원정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20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5-1로 완파한 서울은 아직 페널티킥 득점(1골)밖에 없는 제시 린가드의 시즌 마수걸이 필드골에 기대를 건다.
이밖에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의 최악 부진 속에 꼴찌에서 허덕이는 전북(승점 16)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연패에 빠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18)을 상대로 최하위 탈출에 도전한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일정
▲ 5일(금)
인천-김천(인천전용구장)
수원FC-울산(수원종합운동장·이상 19시30분)
▲ 6일(토)
제주-서울(19시·제주월드컵경기장)
대구-포항(19시30분·DGB대구은행파크)
▲ 7일(일)
대전-전북(대전월드컵경기장)
강원-광주(강릉종합운동장·이상 19:0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