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비법' 전수했다던데…"곧 나온다"는 음식 정체가

백종원 또 통할까?
충남 당진서 '새로운 음식' 내놓는다

당진시, 두렁콩 서리태 브랜드화 추진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손잡고 음식 개발
사진=한경DB/당진시
지역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 개발한 음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는 백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손잡고 개발한 두렁콩수제비가 출시됐다고 3일 밝혔다. 두렁콩수제비는 따뜻한 콩국수 개념이다. 이달부터 박명숙면사랑과 또와분식에서 선보인 후 9월 중순에는 진관삼거리식당, 면천에이스식당, 면천콩국수식당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출처=당진시
당진시는 지난해부터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함께 콩 활용 음식을 개발해 우수업소로 선정된 음식점 5곳을 대상으로 두렁콩수제비 요리법을 전수했다.

당진시는 우강·합덕평야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두렁콩 서리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출처=당진시
당진시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순두부아이스크림, 순두부녹차라떼, 콩막걸리 등도 개발해 출시를 앞둔 상황이다.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에 콩을 재배해 두렁콩 직거래 장터 운영, 볶은 두렁콩 서리태 상품화, 두렁콩 찰떡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