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월부터 '원스톱 기업애로종합지원 비즈니스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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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중소벤척업청과 상호 협력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상호 협력해 7월부터 성남시 수정구 기업지원 허브 판교창업 존 내에 ‘원스톱 기업애로종합지원 비즈니스지원단(이하 비즈니스지원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비즈니스지원단은 지역별 13개 지방청에서 파견된 창업, 경영전략, 마케팅·디자인, 법무, 금융, 인사·노무 등의 12개 분야 전문 상담위원이 매일 1명씩 판교창업 존 7층 사무실에 상주해 창업기업의 애로를 면담,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 무료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지원 대상은 판교창업 존에 입주한 110여 기술창업 스타트 업뿐 아니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 관련자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창업기업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영 문제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과 지원받을 기회를 받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빠른 스케일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경영 및 기술 애로사항에 대해 해당 분야 자문위원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 최대 7일 이내 단기간에 애로를 해결하는 ‘현장 클리닉’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사업을 활용할 경우 자문 비용의 80%는 정부가 지원하고 기업은 20%만 부담하면 된다.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판교창업 존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원스톱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비즈니스지원단 개소로 입주 기업뿐 아니라 지역 내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대면 상담이 상시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지원단 전문가 상담 및 현장 클리닉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고객지원센터 및 비즈니스지원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판교창업 존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이곳은 초격차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발굴하고 지원하여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