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주식 꼭지에 팔아 한강뷰 빌라 샀다"…신동 '깜짝 고백'

신동 / 사진 = 한경DB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팔아 한남동 고급 빌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신동은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슈퍼주니어의 또 다른 멤버 려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인 박명수가 "SM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주식을 줬냐"고 물었고, 신동은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신동은 당시에 받은 주식을 "최고치에서 잘 팔았다"며 "그걸 모아 집을 샀다"고 말해 박명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동은 2020년 한남동 고급 빌라인 유엔빌리지로 이사했고, 당시 자체 콘텐츠 '슈주 리턴즈'를 통해 새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동의 집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한강뷰부터 최첨단 스마트 홈 시스템까지 갖춰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부러움을 보였다.

해당 건물은 2002년 준공된 95평 빌라로 침실 3개 화장실 2개 구조다. 또한 넓은 부엌과 다용도실을 비롯해 욕실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게 설계돼 있다. 또한 한 층에 한 세대뿐인 프라이빗한 구조에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신동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2005년 11월에 데뷔했다. 신동과 려욱은 SM에서 슈퍼주니어의 입지를 언급하며 "저희를 처음 맡아준 매니저님이 지금의 대표이사"라고 전하기도 했다.

신동은 "이사 밑으론 거의 어리다"며 "모든 사람에게 형이라 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팀 내 가장 부자인 멤버에 대해서는 "재테크로는 이특이 제일 부자"라며 "관심도 많고, 스크루지"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거꾸로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건 저"라고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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