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멘트컴퍼니, 세계아시아기호학회서 'K-브랜딩' 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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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멘트컴퍼니(이하 LMNT)가 튀르키예 발리케시르 대학에서 개최된 ‘세계아시아기호학회’에서 K-브랜딩 섹션을 단독으로 맡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최장순 LMNT 대표가 발표자 겸 모더레이터로 나서 '에코의 슬픔(The Sadness of Echo)'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역사를 설명하며 지금의 ‘K다움’, ‘K-브랜드’를 만든 8가지 요인을 분석하고 그 이면에 내재한 코드를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최 대표와 LMNT 크루들은 네이밍, 디자인, 팝업스토어, 브랜드 경험 디자인 등 4가지 기호학적 브랜딩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객석의 많은 교수 및 연구원들이 흥미로운 방법론과 결과를 보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인도 CEPT대학교에서 디자인 기호학과 인류학을 가르치는 세마 칸워카르 교수는 “매우 훌륭하고 놀랍다. 인도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고, 정보기호학과 미디어 철학의 세계적인 석학인 이시다 히데타카 교수는 별도 자리에서 “기호학만으로 에이전시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회사를 성공시킨 실제 비결이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 대표는 “경영의 기본적인 방법론을 기반으로, 유니크 알파 요소로서 인문학을 사용한 결과”라며 “이를 진행할 조직적 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아시아기호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도 고려대 교수는 폐회사를 통해 “기호학의 가능성을 증명해준 LMNT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MNT는 이번 섹션에서 K-브랜드의 비결과 다양한 케이스스터디를 발표해 인문경영 브랜딩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번 계기로 세계 학계와의 공동 연구, 인턴십, MOU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최장순 LMNT 대표가 발표자 겸 모더레이터로 나서 '에코의 슬픔(The Sadness of Echo)'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역사를 설명하며 지금의 ‘K다움’, ‘K-브랜드’를 만든 8가지 요인을 분석하고 그 이면에 내재한 코드를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최 대표와 LMNT 크루들은 네이밍, 디자인, 팝업스토어, 브랜드 경험 디자인 등 4가지 기호학적 브랜딩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객석의 많은 교수 및 연구원들이 흥미로운 방법론과 결과를 보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인도 CEPT대학교에서 디자인 기호학과 인류학을 가르치는 세마 칸워카르 교수는 “매우 훌륭하고 놀랍다. 인도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고, 정보기호학과 미디어 철학의 세계적인 석학인 이시다 히데타카 교수는 별도 자리에서 “기호학만으로 에이전시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회사를 성공시킨 실제 비결이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 대표는 “경영의 기본적인 방법론을 기반으로, 유니크 알파 요소로서 인문학을 사용한 결과”라며 “이를 진행할 조직적 편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아시아기호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도 고려대 교수는 폐회사를 통해 “기호학의 가능성을 증명해준 LMNT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LMNT는 이번 섹션에서 K-브랜드의 비결과 다양한 케이스스터디를 발표해 인문경영 브랜딩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번 계기로 세계 학계와의 공동 연구, 인턴십, MOU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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