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작년 귀농귀촌 1천652명…4년 연속 1천명대·1인 가구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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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작년 귀농·귀촌 인구가 1천652명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천명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919명 이후 2020년 1천610명, 2021년 1천223명, 2022년 1천118명, 2023년 1천652명으로 4년 연속 1천명을 웃돌았다. 작년에 귀농·귀촌한 이들의 84%는 1인 가구였으며, 50∼60대가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군은 농번기 일손을 덜어주고, 홀로 밥 먹는 1인 가구 줄이는 '농번기 마을식당 운영 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귀농·귀촌 인구가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의 농업소득을 높이고, 주거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1천500명 내외가 하동으로 귀농·귀촌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승철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가진 문화와 전문성을 마을 공동체와 나누면 하동은 지역소멸을 넘어서 살기 좋은 고장, 활력 넘치는 곳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9년 919명 이후 2020년 1천610명, 2021년 1천223명, 2022년 1천118명, 2023년 1천652명으로 4년 연속 1천명을 웃돌았다. 작년에 귀농·귀촌한 이들의 84%는 1인 가구였으며, 50∼60대가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군은 농번기 일손을 덜어주고, 홀로 밥 먹는 1인 가구 줄이는 '농번기 마을식당 운영 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귀농·귀촌 인구가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의 농업소득을 높이고, 주거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1천500명 내외가 하동으로 귀농·귀촌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승철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가진 문화와 전문성을 마을 공동체와 나누면 하동은 지역소멸을 넘어서 살기 좋은 고장, 활력 넘치는 곳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