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자"…테슬라, 차량 가격 낮추고 혜택도 '풍성'

9월 30일까지 모델 3 및 모델 Y 대상 특별 혜택 제공
사진=테슬라코리아
테슬라코리아는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모델마다 제공되는 혜택은 상이하며 판매 중인 모든 모델과 및 트림이 혜택 제공 대상이다. 올해 4월 출시하자마자 5월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기준 수입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모델(Mode) 3의 경우 RWD 및 Long Range 트림 구매자에게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 및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수입 자동차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모델 Y 구매자에게도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 Y RWD 트림의 경우 구매자 전원에게 기본 차량 제한 보증(4년/만km)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최대 380만원 상당의 연장보증(EWI)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델 Y 롱레인지(Long Range)는 가격을 기존 6399만원에서 6099만원으로 판매가를 낮췄다. 여기에 보조금까지 더해 실제 구매 고객이 체감하는 가격 인하 폭은 더욱 크다. 이 외에도 기존 테슬라 오너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소유 중인 차량에 풀 셀프 드라이빙(FSD) 구현 기능이 적용된 오너가 신규 테슬라 차량을 구매할 경우 FSD 구현 기능을 신규 차량에 이전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의 판매가는 약 900만원이며 모델 3와 모델 Y 구매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테슬라코리아 관계자는 "구매 혜택은 9월 30일까지 테슬라 차량을 인도받는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제공된다"며 "테슬라코리아는 이번 혜택을 통해 고객의 가격 부담 완화는 물론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 시장의 테슬라 돌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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