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융산업 발전 방안 찾는다…국민연금서 심포지엄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국민연금공단에서 한국증권학회, 한국재무관리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민연금공단 주최의 '제1회 NPS포럼'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금융 전문가와 학계 연구진 80여명이 '혁신적 지역 금융 전략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은영 충남대 교수는 '대체투자를 통한 국민연금 기금의 다각화와 위험관리', 신은정 백석대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 사례와 시사점', 정희준 전주대 교수는 '전북 핀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장국현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훈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 박민정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등과 함께 지역 금융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북이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이 금융도시로 나아가려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금융 전략이 필요하다"며 "오늘 깊이 있는 논의를 토대로 전북 금융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