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나눔콜택시 무료 운영…하루 2회 연중무휴 이용

보행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이용 기회 확대
강원 삼척시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8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삼척시 나눔콜택시' 무료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박상수 시장이 약속한 장애인 교통복지 확충 공약사항의 하나다.

지원 대상은 보행상 장애인,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로 삼척시 거주자면 무료로 하루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나눔콜택시를 신규 1대 추가하고, 기존 노후 차량 2대를 교체했다. 내년에는 신규 3대를 추가해 총 15대를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환경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나눔콜택시는 콜센터 예약번호(☎1577-2014)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연중무휴 운영 중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해 교통약자들이 살기 좋은 삼척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