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소식] 바이탈 디그리, 음진협 '올해의 신진밴드' 1위 선정

이기광 단독 콘서트 '옵세스드'·십센치 첫 팬 콘서트 성료
▲ 음진협 경연 'K-밴드 날개를 펴라' = 바이탈 디그리가 올해의 신진밴드를 뽑는 경연대회 '2024 K-밴드 날개를 펴라'에서 우승했다고 주최사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이하 음진협)가 8일 밝혔다. 음진협은 지난달 22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공연장에서 경연을 열고 우승팀 바이탈 디그리를 포함한 올해의 신진밴드 4팀을 선정했다.

2위는 와이유투피키, 3위는 덤스, 4위는 스태리웨이브가 각각 차지했다.

음진협은 우승팀의 앨범 제작을 지원하며, 2위 팀까지 협회 주최 콘서트에서 선배 뮤지션과 협동 무대를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3위와 4위 팀은 내년 협회 주최 '인디밴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바이탈 디그리는 2020년 결성된 4인조 정통 헤비메탈 밴드다.

2021년부터 '톱니', '시선' 등 싱글과 미니음반을 발매해왔다.
▲ 이기광 5년만 솔로 콘서트 = 그룹 하이라이트의 이기광이 다음 달 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솔로 콘서트 '옵세스드'(OBSESSED)를 개최한다고 소속사 어라운드어스가 밝혔다.

'옵세스드'는 이기광이 2019년 '아이'(I) 이후 5년 만에 준비하는 솔로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해 발매한 첫 솔로 정규앨범 '프레데터'(PREDATOR)의 수록곡을 비롯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기광은 하이라이트의 메인 댄서이자 프로듀서인 동시에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 십센치 팬 콘서트 '십센치 유' = 가수 십센치(10CM)가 6∼7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첫 팬 콘서트 '십센치 유'(10CM YOU)로 팬들을 만났다고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밝혔다.

데뷔 15년 차인 십센치는 콘서트에서 첫 미니음반 수록곡 '힐링'(Healing)부터 최근 발매한 '소년'까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노래들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그룹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커버 곡으로 부르고 첫 드럼 연주에 도전하는 등 팬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했다. 십센치는 이달 14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십센치 클로저 투 유'(10CM Closer to You)를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