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지방소멸 대응 위해 미식 문화공간 조성

충남 공주시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하나로 '공주 미식(美食)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2026년까지 59억원을 들여 지역농산물 기반의 음식문화 미래가치 창출을 목표로 음식, 역사, 문화, 관광, 농업 등 공주의 특화된 자원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인 '지속 가능한 미식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 사례 조사, 운영방안 검토와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을 거쳐 내달 중 최종보고회를 연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민과 방문객들이 공주만의 미식 문화를 보고, 즐기고 맛보는 공간을 조성해 인구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