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롯데하이마트 2분기도 부진…하반기부터 개선 가능"
입력
수정
IBK투자증권은 9일 유통 업체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애초 기대와 달리 올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2분기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880억7천만원, 24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68.7%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부진의 원인으로는 비우호적 날씨 여파에 따라 계절성 가전 판매가 예상 대비 저조했고, 온라인 리뉴얼에 따른 매출 기저가 2분기까지 이어진 것을 들었다.
여기에 소비경기 악화에 따라 가전 판매량 부진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전방산업 업황 개선이 중요한 요소"라면서도 "수익성 개선 작업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에 이어 올해 2분기에는 온라인 효율화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자체브랜드(PB) 브랜드 비중 증가를 꾀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이런 수익성 개선 작업의 방향성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만2천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남성현 연구원은 2분기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880억7천만원, 24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68.7%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부진의 원인으로는 비우호적 날씨 여파에 따라 계절성 가전 판매가 예상 대비 저조했고, 온라인 리뉴얼에 따른 매출 기저가 2분기까지 이어진 것을 들었다.
여기에 소비경기 악화에 따라 가전 판매량 부진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전방산업 업황 개선이 중요한 요소"라면서도 "수익성 개선 작업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에 이어 올해 2분기에는 온라인 효율화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자체브랜드(PB) 브랜드 비중 증가를 꾀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이런 수익성 개선 작업의 방향성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만2천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