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팔로워 1억2000만명"…장근석부터 빠니보틀까지, 최고의 인플루언서를 찾아라

/사진=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티저 캡처

"관심으로 생존하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인플루언서'가 공개일을 확정짓고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피지컬:100', '사이렌:불의 섬', '좀비버스', '데블스 플랜'까지 연이어 흥행 시키며 'K-서바이벌'을 선보여 온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카카오TV '체인지데이즈'의 이재석 PD와 카카오페이지 '소녀 리버스' 손수정 PD가 공동 연출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인플루언서 예능의 시초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연출한 두 PD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어떤 소셜 서바이벌을 탄생시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칠 대한민국 톱티어 인플루언서 77인의 정체에도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서 무려 '1억2000만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영향력을 검증받은 77인이 '최고의 인플루언서' 타이틀을 얻기 위한 극한 경쟁에 뛰어든다. 1세대 유명 크리에이터부터 두터운 글로벌 팬층을 가진 MZ 틱톡커까지, 자신만의 치트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후의 1인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장근석, 이사배, 빠니보틀, 진용진, 심으뜸, 대도서관, 2,75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시아지우 등 막강한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너무 잔인하다"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스케일,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최후의 인플루언서 1인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77인의 모습은 살벌한 소셜 경쟁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제작진은 "인플루언서들은 각자 세분된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을 한자리에 모으면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인플루언서들을 모두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각기 다양한 콘텐츠와 개성을 뽐내는 인플루언서들의 능력과 전략 싸움이 '더 인플루언서'의 관전 포인트"라며 "넷플릭스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비주얼, 지금껏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소셜 서바이벌을 통해 짜릿하고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더 인플루언서'는 오는 8월 6일 첫 선을 보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