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산식품, 베트남에서 '인기'…281만달러 수출 의향 협약

베트남 현지서 '경남 K-수산식품' 홍보판촉·수출상담회 개최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한 '경남 K-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수출상담회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지난 5월 교류협력 강화 목적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후 도내 수산식품 기업 9개사가 참여하는 홍보판촉 및 수출상담회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참가업체들은 조미김, 굴 통조림, 부각, 젓갈, 게장, 해물떡볶이 등 바로 먹거나 요리가 간편한 17개 제품을 소개했다.

참가업체들은 조미장어, 간장게장, 해물떡볶이, 훈제굴, 멸치 등을 중심으로 281만달러 규모 수출 의향 협약을 현지업체와 체결했다.

지난해 경남 수산물 수출은 2억5천1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하반기 중국 칭다오 수산박람회 참가, 국내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