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관광객 잡아라…서울관광재단, 인도여행사 팸투어 지원
입력
수정
"세계 인구 1위 인도, 중국 대체할 신흥시장…인바운드 다변화 포석" 서울관광재단은 신흥시장 인도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단체 유치를 위해 주요 9개 도시 여행사 임직원의 서울 팸투어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인도는 지난해 기준 인구수 14억2천862만명에 달하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국내총생산(GDP) 세계 5위 국가로, 인바운드(국내 유입 관광) 다변화를 위해 중요한 신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인도인의 한국 방문 목적은 사업·전문활동 등 비즈니스 수요의 비중이 78.2%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재단은 인도 금융, IT,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방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인도의 경제, 정치, 문화 중심지인 델리, 뭄바이, 벵갈루루, 콜카타 등 9개 주요 지역의 35명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가 함께한다.
이들은 전날부터 17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11일간 경기, 대구, 경북, 부산, 전남, 제주 등 국내 10개 지역의 주요 관광지 답사를 진행한다.
인도 방한 관광상품 기획과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를 탐색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인도 여행사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인도 단체의 서울 방문이 지속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MICE를 비롯한 관광 인바운드 시장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인도 기업회의·인센티브 대형단체가 지속적으로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외래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인도인의 한국 방문 목적은 사업·전문활동 등 비즈니스 수요의 비중이 78.2%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재단은 인도 금융, IT,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방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인도의 경제, 정치, 문화 중심지인 델리, 뭄바이, 벵갈루루, 콜카타 등 9개 주요 지역의 35명의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가 함께한다.
이들은 전날부터 17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11일간 경기, 대구, 경북, 부산, 전남, 제주 등 국내 10개 지역의 주요 관광지 답사를 진행한다.
인도 방한 관광상품 기획과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를 탐색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인도 여행사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통해 인도 단체의 서울 방문이 지속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MICE를 비롯한 관광 인바운드 시장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인도 기업회의·인센티브 대형단체가 지속적으로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