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변에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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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35층 3058가구 규모중견 건설회사 한양이 다음달 경기 김포시에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조감도)를 선보인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데다 주변이 미니신도시로 탈바꿈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역세권에 대형 공원 인접
김포시 북변4구역(북변동 184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3058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16가구(전용면적 50~103㎡)에 달한다.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지역은 완성단계에 이른 걸포지구와 북변4구역이 포함된 북변재개발 및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1만4000여 가구의 아파트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있다. 걸포북변역에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있다. 인근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과 GTX-D노선(추진)도 계획돼 있다.
또한 이 단지는 3만5000㎡ 규모의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김포초가 있다. 반경 1㎞ 내에 홈플러스, CGV, 김포우리병원 등 다양한 문화·생활·편의 시설도 마련돼 있다. 백화점, 대형병원 등이 밀집된 고양 킨텍스가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 단지 외관에 스카이라운지는 물론 커튼월룩(통유리 마감)과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