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Neo QLED 8K, AI 기능 대폭 강화…18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 달성 [2024 상반기 한경 소비자대상]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Neo QLED 8K(사진)의 선전으로 18년 연속 TV 세계 판매 1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Neo QLED 8K는 초대형 화면부터 현존 최고의 8K 초고화질, 입체감 있는 사운드 기술로 최상의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역대 삼성 TV 중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작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더 빨라진 신경망처리장치(NPU)의 강력한 성능으로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저화질을 고화질로 바꿔주는 ‘업스케일링’ 기능도 적용됐다. ‘8K AI 업스케일링 Pro’는 저해상도 영상도 8K급으로 만들어낸다. 화면 속 이미지 요소들을 분석해 선명도를 향상하는 ‘AI 모션 강화 Pro’는 스포츠 종목을 자동 인식해 공의 움직임을 보정해 더욱 몰입감 높은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AI 프로세서가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학습하고, 학습을 바탕으로 선수의 명암비를 강화하는 ‘명암비 강화 Pro’로 경기를 직관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음향 기술도 AI 업스케일링으로 진화했다. ‘액티브 보이스 Pro’는 콘텐츠의 배경음과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분석해 화면 속 목소리가 배경음에 묻히지 않도록 대사 사운드를 향상시킨다. 또한 다양한 시청 공간, 콘텐츠, 볼륨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사운드 최적화 Pro’, 영상의 움직임과 방향성 그대로 사운드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무빙 사운드 Pro’로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빈틈없는 보안도 제공한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더욱 정교한 통합적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를 적용했다. 삼성 녹스는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국제 공통 평가 기준’ 인증을 10년 연속 획득해 강력한 보안 기능을 검증받았다.개인 맞춤형 콘텐츠르 통해 향상된 홈 라이프를 선사한다. 삼성전자의 독자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바탕으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대하는 동시에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으로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별도의 콘솔 게임기, 다운로드 없이 TV만으로 수백 개의 인기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삼성 게이밍 허브’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평가된다.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커넥타임 등 일상 생활에 유용한 기능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삼성 Daily+’가 추가돼 TV가 AI 홈 허브 역할까지 수행한다. 디자인 완성도 또한 한 차원 높였다. 인피니트 에어 디자인을 적용한 2024년형 Neo QLED 8K는 검은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트 스크린과 얇은 두께에 거울과 같이 보이는 소재를 적용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고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회사 관계자는 “압도적인 몰입감과 최상의 시청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유일한 선택지인 Neo QLED 8K는 앞으로도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혁신의 역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