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000만개 베스트셀러…헤라 '블랙 쿠션' 리뉴얼 [2024 상반기 한경 소비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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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최근 베스트셀러인 ‘블랙 쿠션’을 리뉴얼 출시했다.
헤라 블랙 쿠션은 2017년 처음 출시했다. 수정 화장 용도로만 사용되던 기존 쿠션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받는다. 헤라 블랙 쿠션은 7년 연속 ‘1등 쿠션(2017년 4분기~2023년 4분기 칸타월드 패널 쿠션류 시장 내 구매액 기준 브랜드 랭킹)’에 올랐다.올해 2월에는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다. 메이크업 단일 제품으로 이 정도 판매량 기록을 세운 건 이례적이다. 헤라 블랙 쿠션이 명실상부한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헤라 블랙 쿠션은 지난 3월 리뉴얼했다. 제품명을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바꿨다. 한 단계 진화한 블랙 쿠션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커버력, 밀착력, 피부 표현 등 베이스 메이크업의 주요 속성들을 한층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작업은 그간 축적된 방대한 고객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의 연구와 고객 검증을 거쳐 진행했다. 기존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던 초밀착 커버 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텁텁함 없이 매끄러운 소프트 새틴 피부 구현을 위해 대폭 향상된 기술력을 적용했다.아모레퍼시픽만의 독자 기술인 피그먼트 미립화 공정도 활용됐다. 기존보다 곱고 세밀해진 미세 파우더 입자에, 새로 고안된 스트레처블 레이어(Stretchable layer) 기술을 접목해 기존보다 훨씬 유연해진 제형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제형이 피부에 초밀착되면서 얇고 가볍게 발리고, 주름에 끼임이나 들뜸 없이 메이크업 직후의 정교한 피부가 오랜 시간 편안하게 유지된다.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과 피부 톤을 커버할 수 있도록 총 9가지의 컬러로 선보인다. 맑고 순도 높은 색소를 적용해 본연의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화사한 피부로 연출해 준다.
환경에 대한 고민도 담았다. 사용 후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외용기 하단에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50% 적용했다.최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한 단계 진화한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전국 백화점 매장과 아모레몰,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헤라 블랙 쿠션은 2017년 처음 출시했다. 수정 화장 용도로만 사용되던 기존 쿠션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받는다. 헤라 블랙 쿠션은 7년 연속 ‘1등 쿠션(2017년 4분기~2023년 4분기 칸타월드 패널 쿠션류 시장 내 구매액 기준 브랜드 랭킹)’에 올랐다.올해 2월에는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다. 메이크업 단일 제품으로 이 정도 판매량 기록을 세운 건 이례적이다. 헤라 블랙 쿠션이 명실상부한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헤라 블랙 쿠션은 지난 3월 리뉴얼했다. 제품명을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바꿨다. 한 단계 진화한 블랙 쿠션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커버력, 밀착력, 피부 표현 등 베이스 메이크업의 주요 속성들을 한층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리뉴얼 작업은 그간 축적된 방대한 고객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의 연구와 고객 검증을 거쳐 진행했다. 기존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던 초밀착 커버 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텁텁함 없이 매끄러운 소프트 새틴 피부 구현을 위해 대폭 향상된 기술력을 적용했다.아모레퍼시픽만의 독자 기술인 피그먼트 미립화 공정도 활용됐다. 기존보다 곱고 세밀해진 미세 파우더 입자에, 새로 고안된 스트레처블 레이어(Stretchable layer) 기술을 접목해 기존보다 훨씬 유연해진 제형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제형이 피부에 초밀착되면서 얇고 가볍게 발리고, 주름에 끼임이나 들뜸 없이 메이크업 직후의 정교한 피부가 오랜 시간 편안하게 유지된다.
다양한 메이크업 스타일과 피부 톤을 커버할 수 있도록 총 9가지의 컬러로 선보인다. 맑고 순도 높은 색소를 적용해 본연의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화사한 피부로 연출해 준다.
환경에 대한 고민도 담았다. 사용 후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외용기 하단에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50% 적용했다.최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한 단계 진화한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은 전국 백화점 매장과 아모레몰,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