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운용, '코스피 추종 ETF' 명칭 변경

'TIMEFOLIO 코스피액티브'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FOLIO Kstock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이름을 'TIMEFOLIO 코스피액티브'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액티브 ETF는 코스피 지수를 추종하며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연초 이후 16.4% 상승하며 해당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7.6%의 두 배 이상 올랐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투자자들에게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대표 성장섹터에 투자하는 'TIMEFOLIO 이노베이션액티브'는 'TIMEFOLIO K이노베이션액티브'로, 2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에 투자하는 'TIMEFOLIO 탄소중립액티브'는 'TIMEFOLIO K신재생에너지액티브'로 변경한다.

조상준 부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코스피를 벤치마크(BM)로 운용하는 기관 수요, 레버리지와 같은 성과를 추구하는 개인 수요에 맞추기 위해 단행했다"며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남아있고 밸류업 시행 등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의 호재가 많아 주도주를 적극적으로 편입하는 액티브 ETF에 투자하는 것이 주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