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5일부터 파리 '코리아하우스' 운영…홈페이지 개설

대한체육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운영할 '코리아하우스'의 공식 홈페이지(teamkoreahouse.co.kr)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체육회가 국제 종합대회 때 국내 유치 대회 홍보나 국제스포츠 교류 목적 등을 위해 열어 온 공간이다. 이번 올림픽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코리아하우스를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 관광, 음식, 예술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 스포츠외교 활동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체육회는 설명했다.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 메종 드 라 시미에서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선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접할 수 있으며, 전통 공연이나 발레 공연 등 비상설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단체 응원전이나 메달리스트 기자회견 등도 진행되며, 우리나라 음식과 음료, 코리아하우스 전용 굿즈도 판매된다. 코리아하우스는 입장권이 있어야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홈페이지로 예매할 수 있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