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경기작가 집중조명' 김은숙·민성홍 전시회

경기도미술관은 11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2024 경기작가 집중조명-김은숙, 민성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작가 집중조명은 중진작가의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가 협력해 진행하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설치 작가 김은숙, 민성홍의 작품이 다뤄진다.

김 작가는 우리 사회에서 '소통'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업으로 동시대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민 작가는 개개인이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겪는 변화와 그 양상을 구조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이름 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신작 발표 수준에서 나아가 관람객들이 작가의 대표작, 작업 과정, 작품 세계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두 작가의 독자적인 공간을 연결하는 지점에는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아카이브 존'을 마련해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돕는다.

전시 시간에는 관람객이 두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코너도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미술관 누리집(gmoma.ggc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