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SFTS 환자 추가 발생…"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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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에 이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지난 7일 구토 등 증상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내원했고 나흘 뒤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밭일하던 중 진드기에게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치사율 18.7%인 SFTS는 매년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하는 봄부터 빈발한다.
잠복기(4∼15일)가 지나면 38∼40도의 고열이 지속되고 오심, 구토, 설사에 이어 혈소판·백혈구 감소 증상을 보인다. SFTS에 걸리지 않으려면 풀숲에 들어갈 때 긴바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는 게 좋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김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지난 7일 구토 등 증상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내원했고 나흘 뒤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밭일하던 중 진드기에게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치사율 18.7%인 SFTS는 매년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하는 봄부터 빈발한다.
잠복기(4∼15일)가 지나면 38∼40도의 고열이 지속되고 오심, 구토, 설사에 이어 혈소판·백혈구 감소 증상을 보인다. SFTS에 걸리지 않으려면 풀숲에 들어갈 때 긴바지, 긴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는 게 좋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