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대통령 표창…저출생 해결 공로
입력
수정
지면A33
부영그룹은 이희범 회장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부영은 출산한 임직원 66명의 자녀 70명에게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 회장은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한 이중근 회장(사진)의 뜻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었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직원 출산 자녀 1인당 1억원 지급을 비롯해 주택 할인,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수당 지급 등 생애주기별 복지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렇게 시작된 ‘부영 효과’가 알려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유발되고 국민 공감대가 형성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의 실마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