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집중호우 피해 510억원 규모로 잠정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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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714명 동원해 복구 작업 집중호우에 따른 충남 지역 피해 규모가 약 510억원 규모로 추산됐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내린 장맛비에 산사태와 침수 등이 발생하면서 3명이 숨졌다.
도로, 하천, 문화재, 농업 기반 시설 등 공공시설 547곳과 주택과 상가 등 사유 시설 226곳이 피해를 봤다.
농경지는 7천409㏊가 침수됐고 52㏊가 매몰됐다. 도는 현재 군과 자율방재단, 적십자 등 봉사단체 관계자 등 714명과 화물차·굴착기 등 건설기계 269대를 동원해 피해 복구를 하고 있다.
피해가 적은 시군의 자원을 피해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도록 조치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전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특별재난지역선포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행안부는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도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철저한 피해 조사를 통해 정부 지원에 더해 특별 지원해 피해액 전액이 보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여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구 복구가 한 번에 이뤄져 피해가 이뤄지도록 건의하겠다"며 "재해 보상비나 복구비 등도 현실성 있게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도로, 하천, 문화재, 농업 기반 시설 등 공공시설 547곳과 주택과 상가 등 사유 시설 226곳이 피해를 봤다.
농경지는 7천409㏊가 침수됐고 52㏊가 매몰됐다. 도는 현재 군과 자율방재단, 적십자 등 봉사단체 관계자 등 714명과 화물차·굴착기 등 건설기계 269대를 동원해 피해 복구를 하고 있다.
피해가 적은 시군의 자원을 피해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도록 조치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전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특별재난지역선포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행안부는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도에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철저한 피해 조사를 통해 정부 지원에 더해 특별 지원해 피해액 전액이 보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여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구 복구가 한 번에 이뤄져 피해가 이뤄지도록 건의하겠다"며 "재해 보상비나 복구비 등도 현실성 있게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