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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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에게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는 아메리카 팩(America PAC)이라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단체를 통해 트럼프 후보에게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카 팩은 트럼프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비공개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다.머스크 CEO가 얼마를 기부했는 지는 정확히 드러나지는 않았다. 다만 소식통은 기부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PAC은 오는 7월 15일에 기부자 목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초 머스크 CEO는 트럼프 후보나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운동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트럼프를 지지하겠다고 생각을 바꾼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머스크 CEO의 결정은 머스크 CEO가 공화당 내 재정적 거물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 대선 캠프와 아메리카 팩의 공식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진욱 블루밍비트 기자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 CEO는 아메리카 팩(America PAC)이라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단체를 통해 트럼프 후보에게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카 팩은 트럼프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비공개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다.머스크 CEO가 얼마를 기부했는 지는 정확히 드러나지는 않았다. 다만 소식통은 기부 규모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PAC은 오는 7월 15일에 기부자 목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초 머스크 CEO는 트럼프 후보나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운동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트럼프를 지지하겠다고 생각을 바꾼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머스크 CEO의 결정은 머스크 CEO가 공화당 내 재정적 거물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 대선 캠프와 아메리카 팩의 공식적인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진욱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