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노동부, 직업계고 취업 지원 합동 워크숍 개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15일부터 이틀간 대구 호텔 수성에서 '직업계고 취업 지원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교육청, 단위 학교, 노동부 관계자 120여명이 모이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기관의 직업계고 취업 지원 정책과 우수 사례가 공유되고, 직업계고 취업률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된다. 교육부와 노동부는 직업계고 재학생·졸업생의 취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과장급 전략적 인사 교류를 시행하고, '직업계고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협업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번 워크숍으로 양 부처의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양 부처는 기대하고 있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향후 고졸 채용 박람회, 고졸자 후속 관리 사업 성과보고회 등을 노동부와 공동으로 개최해 직업계고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성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앞으로 양 부처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적합한 양질의 취업처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