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글로벌 활동 다각화…英보이그룹 데뷔·韓가수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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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미주투어·아이브 도쿄돔서 공연도 예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음악 사업의 키워드를 '글로벌'로 잡고 관련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엔터는 16일 음악 부문에서의 메가 지적재산(IP) 기획과 가수들의 월드투어, 해외앨범 발매 등 글로벌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영국 엔터사 문앤백(M&B)과 손잡고 만든 영국 보이그룹을 하반기 내에 데뷔시킨다.
이 그룹은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SM엔터의 음악·가수 기획 노하우 등이 합쳐 만들어낸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영국 보이그룹임에도 백일간 서울에서 머물면서 K-팝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을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에 담아 BBC원과 BBC 아이플레이어에서 방영한다.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 가수들은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 세계 무대를 돌며 팬들을 만난다. 먼저 아이유가 이달 미주투어에 나선다.
이달 15일 뉴어크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워싱턴,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LA) 등 6개 도시를 차례로 돌 예정이다.
9월 21∼22일에는 여성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걸그룹 아이브는 다음 달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무대에 선다.
일본 서머소닉에도 참여한다.
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다음달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고 9월에는 일본 도쿄돔을 찾는다.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3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19일 일본에서 세번째 정규앨범 '지버리쉬'를 발매하고 하반기에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돌며 현지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강화 중이다.
중국 음악 플랫폼 QQ뮤직, 왕이뮤직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K팝을 소개하고 있다.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겸 음악 IP 부문장은 "올 하반기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토대로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엔터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확장, 강화하고 SM과 함께 글로벌 현지 IP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음악 사업의 키워드를 '글로벌'로 잡고 관련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엔터는 16일 음악 부문에서의 메가 지적재산(IP) 기획과 가수들의 월드투어, 해외앨범 발매 등 글로벌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영국 엔터사 문앤백(M&B)과 손잡고 만든 영국 보이그룹을 하반기 내에 데뷔시킨다.
이 그룹은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SM엔터의 음악·가수 기획 노하우 등이 합쳐 만들어낸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영국 보이그룹임에도 백일간 서울에서 머물면서 K-팝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을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에 담아 BBC원과 BBC 아이플레이어에서 방영한다.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 가수들은 미국과 아시아, 유럽 등 세계 무대를 돌며 팬들을 만난다. 먼저 아이유가 이달 미주투어에 나선다.
이달 15일 뉴어크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워싱턴,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LA) 등 6개 도시를 차례로 돌 예정이다.
9월 21∼22일에는 여성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걸그룹 아이브는 다음 달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무대에 선다.
일본 서머소닉에도 참여한다.
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다음달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하고 9월에는 일본 도쿄돔을 찾는다.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3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19일 일본에서 세번째 정규앨범 '지버리쉬'를 발매하고 하반기에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돌며 현지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강화 중이다.
중국 음악 플랫폼 QQ뮤직, 왕이뮤직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K팝을 소개하고 있다.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겸 음악 IP 부문장은 "올 하반기 글로벌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토대로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엔터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확장, 강화하고 SM과 함께 글로벌 현지 IP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