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여름철 자연 재난 제로화 총력…취약지 121곳 지속 점검

심재국 군수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

강원 평창군이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 제로(ZERO)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기상특보 발효 시 산림·건축·하천·농업·도로 등 8개 분야별 시설 점검을 진행한다.

비상 1단계 이상의 상황이 내려지면 지역 내 둔치 주차장 3곳을 통제하는 등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 대형 공사장과 산사태 취약지역 등의 지반 침하, 융기, 낙석, 토사유출 여부와 주요 급경사지 121곳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기간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 취약지역과 관련한 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기도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16일 "관련 부서 간 긴밀한 체계를 유지해 재난 피해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