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집중 호우에 하수도 대응능력 키운다…정비 계획안 마련

전북 군산시는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부응하기 위해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물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하수도 정비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시는 지곡동 주거지역, 군산전북대병원, 새만금산업단지, 신공항 등 지역 개발사업과 함께 호우 피해·풍수해 저감 및 상습 침수구역 개선 등을 반영한 정비 계획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미룡동· 산북동 배수구역의 분산 처리, 노후한 하수관로 교체,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오염총량관리 계획 등도 고려할 예정이다.

김영랑 시 하수과장은 "주민 건강,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하수도 보급률 항상, 집중 호우에 대비한 하수도 대응능력 향상 등을 반영한 하수도 정비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