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앱 5일 만에 5만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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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최대 3만원 지급…"높은 관심에 예산 조기 소진 예상"
경기도 산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 11일 출시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앱에 15일까지 닷새 만에 5만명이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올해 하반기 목표인 10만명의 절반 규모로, 올해 확보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보상하는 정책으로,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함께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모바일 전용 앱을 내려받아 참여 실적에 따라 리워드(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올해 하반기 10만명 참여를 목표로 최대 3만원, 내년에는 20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최대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후행동은 ▲ 친환경 운전 ▲ 대중교통 이용 ▲ 자전거 이용 ▲ 걷기 ▲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 배달 음식 다회용기 이용 ▲ 다회용 컵 할인 카페 찾기 ▲ 휴대전화 자원순환 참여 ▲ 줍깅·플로깅 참여 ▲ 기후행동 서약 ▲ 환경교육 참여 ▲ 생물다양성 탐사 ▲ 소통 등 15개 실천활동이 해당한다.
적립된 리워드는 매월 지역화폐로 전환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교통카드에 리워드를 충전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주식회사, 이동의즐거움, 티맵 모빌리티, 티머니, E-순환거버넌스, 잇그린 등 관련 기업·기관 및 도내 시군과 협업해 참여 실적을 자동으로 인증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 챗봇을 활용한 민원 응대 및 AI 이미지 인식 프로그램, 광학 문자인식 기술(OCR), GPS 기반 속도 측정 시스템, QR코드 등을 도입해 모바일 앱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개선할 계획이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기후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앱을 만들기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이 참여해 경기도에 기후행동 실천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세한 정보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홈페이지(www.ggaction.or.kr)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상담 전화(☎1877-0311)로 문의할 수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산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 11일 출시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앱에 15일까지 닷새 만에 5만명이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올해 하반기 목표인 10만명의 절반 규모로, 올해 확보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보상하는 정책으로,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함께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모바일 전용 앱을 내려받아 참여 실적에 따라 리워드(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올해 하반기 10만명 참여를 목표로 최대 3만원, 내년에는 20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최대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후행동은 ▲ 친환경 운전 ▲ 대중교통 이용 ▲ 자전거 이용 ▲ 걷기 ▲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 배달 음식 다회용기 이용 ▲ 다회용 컵 할인 카페 찾기 ▲ 휴대전화 자원순환 참여 ▲ 줍깅·플로깅 참여 ▲ 기후행동 서약 ▲ 환경교육 참여 ▲ 생물다양성 탐사 ▲ 소통 등 15개 실천활동이 해당한다.
적립된 리워드는 매월 지역화폐로 전환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교통카드에 리워드를 충전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주식회사, 이동의즐거움, 티맵 모빌리티, 티머니, E-순환거버넌스, 잇그린 등 관련 기업·기관 및 도내 시군과 협업해 참여 실적을 자동으로 인증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 챗봇을 활용한 민원 응대 및 AI 이미지 인식 프로그램, 광학 문자인식 기술(OCR), GPS 기반 속도 측정 시스템, QR코드 등을 도입해 모바일 앱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개선할 계획이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기후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앱을 만들기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이 참여해 경기도에 기후행동 실천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세한 정보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홈페이지(www.ggaction.or.kr)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상담 전화(☎1877-0311)로 문의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