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울주군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최광진 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순걸 울주군주(왼쪽)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울산 울주군청에서 울주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울주군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기업은행은 울주군의 이자지원금을 통해 3년간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4억원의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울주군이 추천하고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울주군이 대출금리 3.0%p를 감면 지원하고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보증료를 최대 1.2%p까지 지원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