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美국토안보부, '경호 실패' 비밀경호국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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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토안보부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을 사전에 막지 못한 비밀경호국을 상대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지프 쿠파리 국토안보부 감사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이 발생한 지난 주말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행사에 대한 비밀경호국의 대응 계획을 조사하고 있다. 쿠파리 감사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캠페인 행사를 보호하기 위한 비밀경호국의 절차를 평가할 것"이라고 감사관실이 웹사이트 공지문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한 유세 도중 20세 백인 청년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쏜 총에 맞아 귀에 상처를 입었다.
대선을 넉 달도 채 남겨놓지 않고 발생한 사건으로 정국은 대혼란에 빠져들었고, 크룩스의 총격 과정을 놓고 비밀경호국의 현장 대응에 허점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지프 쿠파리 국토안보부 감사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이 발생한 지난 주말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행사에 대한 비밀경호국의 대응 계획을 조사하고 있다. 쿠파리 감사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캠페인 행사를 보호하기 위한 비밀경호국의 절차를 평가할 것"이라고 감사관실이 웹사이트 공지문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한 유세 도중 20세 백인 청년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쏜 총에 맞아 귀에 상처를 입었다.
대선을 넉 달도 채 남겨놓지 않고 발생한 사건으로 정국은 대혼란에 빠져들었고, 크룩스의 총격 과정을 놓고 비밀경호국의 현장 대응에 허점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