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춘천댐·화천 공사 현장 호우 대비 상황 점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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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집중 호우 예보, 긴장감 늦추지 말고 탄력적으로 대응해달라" 김진태 강원지사는 17일 춘천댐과 화천 지방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를 방문해 춘천댐 등 북한강 수계 방류 상황 등을 살펴봤다.
춘천댐과 의암댐은 홍수기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수문을 개방했다.
춘천댐은 현재 수문 12개 가운데 2개를 열어 초당 250t을, 의암댐은 수문 14개 중 1개를 개방해 초당 500t의 물을 각각 방류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화천 지방도 461호선 간동∼오음 도로 확장·포장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최문순 화천군수와 공사 현장과 옹벽 등 안전관리 시설물을 점검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에는 18개 시군 합동회의를 긴급 개최해 열어 강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산사태 등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했다. 도내에서는 이번 폭우로 춘천과 홍천의 산책로 2개소가 통제 중이며 춘천 토사 유실 1건, 원주 교량 옹벽 붕괴 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0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 팔봉 141㎜, 철원 동송132.5㎜, 춘천 106.8㎜, 양구 해안 84㎜, 인제 원통 73㎜ 등이다.
김진태 지사는 "19일까지 도내 중부와 북부 내륙지역에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변하는 상황을 주시하며 탄력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춘천댐과 의암댐은 홍수기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수문을 개방했다.
춘천댐은 현재 수문 12개 가운데 2개를 열어 초당 250t을, 의암댐은 수문 14개 중 1개를 개방해 초당 500t의 물을 각각 방류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화천 지방도 461호선 간동∼오음 도로 확장·포장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최문순 화천군수와 공사 현장과 옹벽 등 안전관리 시설물을 점검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에는 18개 시군 합동회의를 긴급 개최해 열어 강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산사태 등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했다. 도내에서는 이번 폭우로 춘천과 홍천의 산책로 2개소가 통제 중이며 춘천 토사 유실 1건, 원주 교량 옹벽 붕괴 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0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홍천 팔봉 141㎜, 철원 동송132.5㎜, 춘천 106.8㎜, 양구 해안 84㎜, 인제 원통 73㎜ 등이다.
김진태 지사는 "19일까지 도내 중부와 북부 내륙지역에 돌풍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변하는 상황을 주시하며 탄력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