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마에스트라 '자히아 지우아니' 감동 실화...영화 <디베르티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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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 이벤트]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당시 '스타토크'를 진행했던 변영주 감독이 “7년동안 진행했던 스타토크 중 가장 재미있었던 영화이며 보는 내내 행복했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은 영화 <디베르티멘토>가 오는 8월 7일 개봉한다.<디베르티멘토>는 1995년 파리, 이민자 가정 출신의 17살 ‘자히아 지우아니’가 지휘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를 결성하면서 세상과 하나되는 감동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프랑스에서 단 4%뿐인 여성 지휘자 중 한 명이자 전 세계에서 맹활약 중인 마에스트라 자히아 지우아니가 출신과 성별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울림 있게 담아낸다. 또한 실제 자히아 지우아니가 영화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을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들려주는 것은 물론 신예 배우 울라야 아마라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 퍼포먼스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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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베르티멘토> 메인 예고편]
한편, 메인 예고편은 프랑스 천재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레 춤’의 이국적인 선율로 포문을 연다. 자히아는 이민자 출신의 어린 여자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무시를 받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다양한 친구들을 모아 자신만의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를 결성한다. 모두가 평등하게 명곡을 들을 자격이 있다는 신념으로 디베르티멘토의 존폐 위기에도 용감하게 맞서는 자히아. 예고편의 배경음악인 ‘바카날레 춤’은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자히아의 열정을 대변하며 극장에서 웅장한 사운드로 선사할 클래식 명곡들의 향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편견에 맞서 싸운 세계적인 마에스트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디베르티멘토>는 오는 8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사 찬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