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돌봄·스타트업·주주환원…세상을 바꾸는 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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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KB금융그룹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금융지주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상생 경영 사업에 힘쓰고 있다. 청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1년 이후 매년 ‘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올해로 25회째다. 청년들의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해 전국 주요 대학에 10억원을 지원해 100만 명분의 식사를 제공했다.지난 4월 KB금융그룹은 금융업계 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을 도입했다. 매 분기 3000억원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하고, 연간 총액으로는 1조2000억원 이상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배당 총액을 유지하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따라 주당 배당금이 자연스럽게 오르는 구조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해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주식 저평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다. 2018년부터 교육부와 협약을 통해 총 1250억원을 들여 전국에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 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다. 지난해 2월부터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 각지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이 센터는 초등학생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맞벌이 가정 학부모를 위해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운영되며, 방학 기간에도 연다.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를 대상으로 홍보영상 제작 지원금을 제공하는 ‘KB 마음가게 캠페인’을 시행했다. 지난해 서울 시내 60개 업소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해 약 400개 업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 프로그램도 2015년 출범 이후 9년째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275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고, 누적 투자 규모는 2178억원에 달한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은 “KB금융그룹의 시대적 소명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KB금융그룹 임직원 전원은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