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동계면 임대주택 8월 준공…신혼부부·청년 입주

전북 순창군은 동계면에 건립 중인 공공 임대주택을 다음달 말쯤 준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무주택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의 주거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공공 임대주택에는 9월부터 입주한다. 임대주택은 면 소재지에 위치한 지상 3층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전용면적 65㎡ 10세대와 32㎡ 4세대로 구성된다.

월 임대료는 65㎡는 17만3천원, 32㎡는 8만5천원이다.

군은 오는 22∼26일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신혼부부, 무주택 청년, 고령자, 농촌 유학 가족 등으로 군청 공공주택팀이나 동계면 총무팀에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 "공공 임대주택 주변에는 행정복지센터, 농협, 학교, 보건지소 등 생활 기반이 잘 갖춰져 있다"며 "무주택 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