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민 대상 'AI(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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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술 대중화 목표로 추진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고 성균관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컨소시엄이 오는 22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열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마이크로러닝 방식'을 도입해 20~30분 내외의 수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마이크로러닝 방식은 누구나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게 작은 단위의 개념을 수 분 동안 다루는 학습 형태다.교육은 교육 컨소시엄을 구성한 성균관대, 경민대, 차의과학대, 연성대 등의 전문 교수들이 도민을 위한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강의할 예정이다. 대학별로 특화된 인공지능 교육 트랙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공의 석·박사급 멘토들이 참여해 개별 학습자의 질의응답을 지원해 교육 진행 중 궁금한 점이나 심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에 대한 경험과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이후에는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 권역별로 오프라인 특강도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교육은 경기도 AI(인공지능) 리터러시 플랫폼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난이도별 강좌를 수강 후, 시험과 실습 과제를 수행해 과정별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수재 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은 "이 프로그램이 인공지능의 기본 이해를 원하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접하고 자신의 업무나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AI 리터러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블로그와 SNS를 통해서도 교육 과정 및 참여 교수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