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역시…시원한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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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유명 제품부터 프리미엄까지장마가 지나면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온다.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샴페인 한 잔이 떠오를 때다. 샴페인 수요가 치솟는 여름 시즌 호텔들은 다채로운 샴페인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무제한 '샴페인 아워'
다채로운 페어링 메뉴와 함께 선보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최고층인 20, 21층에 있는 문 바(Moon Bar)는 20층을 ‘샴페인 플로어’ 콘셉트로 재단장했다.프리미엄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샴페인 아워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샴페인 아워는 좋은 샴페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무제한으로 마셔볼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샴페인과 함께 안주 3종도 즐길 수 있다. 우아한 풍미와 산뜻함이 매력적인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 브뤼’ 샴페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가리비·허브 크로스티니 △새우·판체타 크로켓 △브리 치즈·살라미 꼬치를 안주로 낸다. 샴페인 플로어에서는 취향에 따라 잔을 고를 수 있는 ‘나만의 샴페인 글라스 초이스’ 행사도 진행한다.
샴페인 아워는 오는 9월 26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운영한다.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인 기준 11만9000원이다. 문 바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6시부터 오전 1시까지 연다.해운대 오션뷰와 샴페인
웨스틴 조선 부산
웨스틴 조선 부산의 파노라마 라운지에서는 해운대 오션뷰를 배경으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파노라마 홀릭’ 프로모션을 한다. 샴페인 2종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 미세한 버블이 입안에서 피어오르며 신선하면서도 섬세한 시트러스 화이트 플라워 향, 과실 향이 풍부한 ‘로랑 페리에 라 뀌베 브뤼’는 15만원 특가에 내놨다. 딸기와 체리류의 붉은 과실 향과 적당한 산도, 크리미한 풍미가 매력적인 스파클링 와인 ‘플레르 드 프레리’는 10만원 특가로 판매한다.파노라마 라운지는 최근 모던·클래식한 분위기로 새단장을 마쳤다. 낮과 밤에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바 공간은 황동빛의 인테리어에 반짝이는 유리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샴페인을 비롯해 와인, 싱글몰트 위스키도 판매한다.제주 산해진미에 곁들이기도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제주의 산해진미를 수준 높은 테이블 서비스로 제공하는 ‘제주 브런치 로얄’을 선보인다. 리조트 내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아일랜드 키친’에서 맛볼 수 있는 런치 뷔페로 JW 메리어트 제주에서 꼭 경험해 봐야 할 시그니처 상품이다. 착석과 동시에 무제한 웰컴 샴페인, 최고급 프렌치 캐비아, 제주의 주상절리를 결결이 새긴 브레드 바스켓 등을 제공한다. 신선한 해산물과 디저트 등을 포함한 뷔페와 JW 메리어트 제주의 시그니처 블렌드 커피 또는 차도 마련돼있다.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 기준 15만원이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